FROM SEA TO SHEET

바다의 김이 한 장의 김이 되기까지

종자와 채묘부터 양식, 채취, 세척, 초제와 건조, 굽기와 포장까지 김이 만들어지는 전체 과정을 순서대로 살펴봅니다.

생산 과정약 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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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은 김 종자와 채묘입니다

김 양식은 김발에 포자를 붙이는 채묘에서 시작합니다. 바다에 설치한 김발에서 어린 김이 자랄 수 있도록 수온과 조류, 노출 시간을 살피며 관리합니다.

같은 김이라도 종자와 양식 방식, 바다 환경에 따라 자라는 속도와 엽체의 상태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완성된 제품의 맛을 이해하려면 포장 공장보다 먼저 바다에서의 생산 과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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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발을 관리하며 적당한 시기에 채취합니다

김은 물속에서 자라지만 양식 방식에 따라 일정 시간 공기 중에 노출되기도 합니다. 생산자는 김발의 높이와 상태를 조절하고 잡조류나 부착물을 관리하며 김이 자랄 환경을 맞춥니다.

국립수산과학원 표준 매뉴얼은 성장 상태와 양식 환경을 고려해 채취 시기를 결정하도록 설명합니다. 한 번 채취한 뒤에도 김발을 다시 관리해 다음 채취를 이어 가므로 같은 양식장 안에서도 채취 차수에 따른 차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종자와 채묘 상태
  • 수온과 조류
  • 김발의 노출과 관리
  • 채취 시기와 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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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김은 세척하고 잘게 다듬어 모양을 만듭니다

바다에서 채취한 상태를 물김 또는 원초라고 부릅니다. 채취한 김은 이물질을 골라내고 세척한 뒤, 제품에 맞게 다듬어 물과 함께 얇고 고르게 펼칩니다.

이 단계에서 원초의 배합과 펼치는 두께, 밀도가 한 장의 결에 영향을 줍니다. 돌김처럼 결이 살아 있는 제품과 비교적 반듯하고 고른 김은 사용하는 원초뿐 아니라 성형 방식에서도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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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가 끝나면 마른김이 됩니다

얇게 펼친 김에서 수분을 제거해 말리면 우리가 보는 사각형의 마른김이 됩니다. 건조가 고르지 않으면 장마다 식감이 달라지거나 보관 중 품질이 빠르게 변할 수 있어 이 과정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마른김은 그대로 유통되기도 하고, 이후 굽기와 조미 공정으로 넘어가기도 합니다. 김밥김과 무조미 구운김, 조미김의 갈림길이 이 지점에서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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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기와 조미, 포장이 마지막 인상을 만듭니다

열을 가하면 김의 색과 향, 바삭함이 달라집니다. 여기에 기름과 소금을 더하면 조미김이 되고, 자르는 크기와 낱개 포장 방식에 따라 전장김이나 도시락김 같은 형태로 나뉩니다.

좋은 원초라도 지나치게 굽거나 유통 중 습기와 빛에 오래 노출되면 장점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김가이드는 원초 정보와 제조 방식, 개봉 직후의 상태를 나누어 기록합니다.